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◆ 가구 구입시
유의사항
가구는 한 번 구입하면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
한다.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과 견고성을 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. 집의 크기와 분위기에도 맞는지 검토한다.
신혼집의 평면도를 들고 다니면서 가구를 보면 효과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.
<장롱> 침대 생활을 할 경우 장롱은 이불장보다
옷장의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. 다양한 수납공간이 갖취져 있는 시스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실용적, 방면적의 1/3이상을
차지하는 것은 답답한 느낌을 준다. 들고 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천장의 높이와 문의 크기도 어 두었다가 참고하는 것이
좋다. 전체적으로 흠이 없고 무늬와 색이 고른가를 살피고, 서랍이나 문을 열고 닫아보도록 한다.
<침대> 잠자리는 건강과
직결되므로 디자인보다 편안하고 인체 공학적인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. 가장 중요한 매트리스는 반드시 누워보고 선택한다.
누웠을 때 스프링이 물을 골고루 받쳐줘야 한다. 스프링 소리가 나거나 매트리스가 푹신한 것은 좋지
않다.
<소파> 거실에 여유가 있다면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를 들일 수 있다. 너무 푹신한 것보다
탄력있고 앉아서 기댔을 때 편한 것이 좋다. 거실의 크기를 고려해 선택하되 세트보다는 2인용 소파를 구입하는 것이
실용적이다. 또 집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구이므로 색상과 디자인도 신경써서 골라야 한다.
<식탁과 의자 > 식탁을
놓으면 식사 외에 차마시기, 서류정리, 책읽기, 다림질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. 거실과 부엌이 함께 있는 작은 공간이라면
가운데 식탁을 놓아 공간구분을 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. 앉아서 식사하기에 불편하지 않는 높이에 흔들거리지 않는 것으로
고른다.
<서랍장> 수납할 물건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의 것을 고른다. 장롱을 구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크고 수납
형태가 다양한 서랍장이 쓰임새 있다. 서랍장 위에 몇 가지 장식물을 솜씨 있게 늘어놓으면 장식장이 따로 필요 없고, 거울을 달면
훌륭한 화장대가 된다.
◆ 가구
관리
가구류는 내구재이므로 지속적인 손질을 잘 해주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. 아래의 관리, 요령을 잘 습득하여 오랫동안 잘
활용하도록 하자
<장 농 > 1) 장롱의 윗부분을 정기적으로 닦아주자 윗부분은 손이 잘 안가는 곳이라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이를
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곰팡이와 같은 각종 세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하겠다. 청소기를 이용한다거나 신문지를 깔고
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면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. 2) 곰팡이 제거를 하려면 곰팡이가 발생하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
물걸레로 닦아낸다. 이때 해당부위를 말려야만 하는데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제습효과가 있는 에어콘을 이용한다. 에어콘 온도는 냉방온도
보다 약간 높게 설정한다. 또 마른행주에 식초를 찍어서 닦아내면 말끔히 없어진다. 3) 늘 신혼살림처럼 가구표면에 광택을
낸다. ① 원목가구 가구용 광택제를 사용하여 나무결 방향으로 쓰다듬듯이 문질러준다. 다만, 도료나 니스칠을 한 가구는 광택을
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마른 걸레질만 해준다. ② 비닐을 사용한 가구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중성세제로 닦는다. 그러나 너무 많이
사용하면 칠이 벗겨질 수 있다. 4) 항상 수평을 유지하도록 한다 가구를 오래 쓰다보면 최초 설치했을 때와는 달리 수평이 어긋날 수
있는데 이렇게 되면 문짝의 여닫이가 부드럽지 못하고 문짝과 몸통 등이 뒤틀릴 수 있다. 이럴때는 괴임목을 조정하거나 경첩(문짝과
몸통을 연결해주는 볼트)을 드라이버로 조절하여 수평을 유지시킨다. 5) 이외에 설치시에는 벽면과 공간을 두어 습기를 방지하고,
커텐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으로 인한 변색이나 탈색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.
<서 랍 장> 1) 서랍을 빼내어 정기적으로 먼지를
털어주고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내부를 닦아준다. 2) 맑은날 서랍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한다.
<침 대 > 1) 비닐커버를 벗긴후 사용한다. 매트리스를 구입 후 때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해 그대로
사용하는 소비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곰팡이 등 각종 세균발생에 원인이 된다. 비닐커버를 벗긴 후 시트를 덮어 사용하도록 한다.
2)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꾼다.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스프링 탄력이 일정부분만 약해질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
일년에 2회 정도 상·하·좌·우를 뒤집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.
<소 파> 1) 가죽제품은 기름걸레나 마른걸레로 닦고, 때가 많을 경우에는 가죽전용 세제로
닦는다. 2) 천 제품은 중성세제를 온수에 풀어 암모니아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
닦은다. |